영월 동강의 잣봉(537m)과 장성산(694m) 산행은 잣봉을 먼저가고 장성산으로 오르는게 비교적 쉽다고 본다.
잣봉을 오르니 아래 동강에서 래프팅 하는 사람들의 소리가 떠들석하게 들린다.
전망대에서 멀리서나마 어라연도 보고... 오래전 어라연 옆까지 가보았는데...
어라연(魚羅淵):어린 나이에 죽은 단종의 혼령이 영월에서 가장경치가 뛰어난 이곳 에서 신선처럼 살고자하니 물고기들이 줄을지어
반겼다한다. 그 때문에 이일대가 마치 고기비늘로 덮힌 연못과 같다하여 어라연이라 한다.
장성산을 지나 쌍쥐바위 전망대에서 아래를보는 동강과 금의(금으로 옷을 입힌겄처럼 아름다운마을) 마을 풍경이 멋지다.
동강의 물은 갈수기라 수량이 적고 이끼낀 돌들이 많은걸보니 점차적으로 오염되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쌍쥐바위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