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聊無愛而無惜兮 (료무애이무석혜)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사랑도 벗어 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나옹 화상(懶翁和尙)
별도의 제목이 없는 이 노래는 고려 말,
공민왕의 왕사(王師)였던
고승 나옹 혜근(懶翁 慧勤) 스님의 불교 가사입니다.
혜근이 법명이고 나옹은 호이지요.
출처 : Runway's daily life
글쓴이 : Runwa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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