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희양산

두타 2008. 5. 13. 10:31

희양산이 문경 봉암사 소유라서,또 등산객이 산정상에 올라가면 야호! 하고 소리를질러 수행에 방해 된다는 이유로 희양산 들머리 곳곳 여러군데서 스님들이 일년 내내 못 올라가게 지키고 있는산(나는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든다, 정상에서 스님한분만 수고하여도 될텐데..),우리나라에서 산전체등산을 막고있는 특이한 희양 산을 4월 초파일(년중 이날만은 봉암사 사찰을 일반 신도들에 공개 한다) 이라 혹시 산도 개방 하겠지 하고 집을 나섰다. 예측이 맞아 지름티재 다달으니 목책으로 막아논 울타리를 옆으로 돌아 가라고 스님한분과 경찰  4명이 있다.개구멍 빠저 나가는 기분이다. 오늘 산행중 산정장에서도 경찰 3명을 보았다. 왜있느냐고 물으니 싸움도 말리고 산행 안내도 한다고 한다. 지름티재와 구왕봉 사이에도 경찰이 있다. 내가본 희양산 등산도중 본 경찰이 약 11명 인가보다. 모든 등산객들이 경찰이 왜 산에서 근무 하느냐고 못 마땅해한다. 봉암사가 문경이니 경찰도 문경 경찰소속같다.

봉암사나 문경 경찰에서 볼때 등산객은 산에 오르면 소리나지르고 싸움이나 하는 사람들로 보이는지, 산중에서 근무하는 경찰이나 스님이 나로써는 이해가 안간다.

일년내내 산행을 막는건 더 이상한 일이다. 입산 통제도 아니고 입산금지라니..  이곳은 백두대간 이다.

얼마든지 수님수행에 방해되지 않고 산에 오르게 할수도 있는데 꼭 사찰 소유라고 년중 입산을 금지하는방법이외 다른 방법은 없는가?

연풍면 은티 마을주차장에 도착하니 차가 많았다. 지름티재가는 길도 그전과 다르게 괴산군에서 새로 길을  잘 만들고 표시도 잘 돼있다.

부산, 대구,마산,청주지역에서 많은 등산객이 온것같다.

산행코스:은티 마을주차장-지름티재-희양산정상(정상안내판도 없이 돌에누가 희양산이라 �다-지름티재-구왕봉-은티재-은티마을 주차장

산행시간:5시간

 은티마을은 여러개의 산을 갈수 있는 들머리..

 읕티마을 주차장

 

 

 지름티재 가는길을 새로 만들 었나..

 

 철쭉 색갈이 연하다..

 사람들이 많아 오르는데 시간이좀 걸렸다.

 희양산  정상(전에는 안내판이 있었다는데)

 

 

 

 

 저멀리 대야산도 보이고

 

 

 봉암사

 

 구왕봉

 

 

 

 

 

 

구왕봉을 오르면서 본 희양산 

 

 

 오른쪽 먼산이 조령산

 

 

 하산길..

하산시본 구왕봉 

 은티마을 입구의 소나무

은티마을  사과는 품질이좋아 맛있다

은티마을은 여러산 들머리로 이름있는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