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발왕산

두타 2012. 12. 28. 15:24

평창 용평리조트 드래곤 플라자 앞에 우리를 태운 버스가 정차한다,

겨울이라 휴일이 아닌 목요일인데도(27일) 주차장엔 차들로 만원이다. 경기가 나쁘다고 하지만 이런데 와보면 그래도 할거 볼거 먹을거 즐길거 다하고 사는 좋은 세상이다.  어린 꼬마들도 많다,  곤도라매표소(033-330-7423)에서 왕복 매표를 구입하고 약 20분간 타면 상부에 도착하고,  상부역사에서 약 700m 가량 수평이동하면 발왕산정상(1459m)이다. 그전엔 정상이라쓴 나무판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고 조그만 돌탑만이 예나 지금이나 서 있다.  그 흔한 정상석 하나 없는산이 발왕산이다.

스키장이 있어 평창군에서 신경을 안쓰는건지... 정상이라야 특이한건 없지만 상부역사간 능선이 높은산임을 알려준다,

바로앞 선자령,동해바다등 이름모를 산하풍경이 설경과 함께 시원함을 맛본다.

돌아올땐 주문진 시장을 들려왔다. 양미리가 제법 잡히는 계절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