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한 산

숨은벽 능선

두타 2008. 7. 24. 08:57

2년전 갔쓸때 기억이 아름다워  북한산 에서 제일로 꼽는다는 숨은벽능선을 다시 갔다.

날씨가 나빠 안개로 시야가 좀 흐린겄이 흠이랄까.

3호선 불광역 7번출구로 나가 34번 의정부행 시외버스 를 타고가다 밤골에서 내린다.

밤골 초소 삼거리에서 길이 두길로 갈라진다. 왼편길은 능선길로 숨은벽에 오르는 2년전 가본길, 오늘은

안가본 오른편길로 가보니 시원하게 물흐르는 계곡길이다. 계곡길로 오르다 왼편 능선으로 올라야

숨은벽능선이다. 전망바위에 오르니 해골바위가 아래로 보인다. 해골바위를 우회 하는 바람에 지나치고

전망대로 왔나보다. 숨은벽이 멋지게 나타난다. 숨은벽 직전에서 안가본 왼편길로 가본다.

길이 별로 나있지 않으나 호젓하고 조용한 길이다. 안부에서 잠깐 쉬고 호랑이굴을 지난다.

빗방울은 간간히 내리고 시야가 나빠진다. 백운대 정상에서는 안개로 멀리 보기가 어렵다.

오늘 등산은 의정부 산우님과 함께 숨은벽에서 부터 동행했다. 산을 좋아 하시는 분이다.나보고 다음에 여우굴을 가보라고 권 한다. 생각보다 숨은벽을 오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즐거운 하루였다.

 밤골에서 내리면 보이는 간판

 국사당 간판 쪽이 숨은벽 능선 들머리

 

 

 계곡을 계속 오르다 이지점에서 백운대 방향이 아닌 왼편길로 가야 한다.

 전망바위에서본 해골바위

전망바위에서본 숨은벽능선

 되돌아본 전망바위

 

 

 

 

 안부에서 쉬면서 본 인수봉 서쪽

 

 통과 해야할 호랑이굴

 

 백운대정상 에 펄럭이는 태극기

 

 만경대

 염초봉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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